청년버팀목 전세대출, 사후 자산 심사 이후 체크리스트 총정리
전세대출을 신청하면서 가장 떨리는 순간은 '사후 자산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죠. 만약 '적격' 판정을 받으셨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닙니다. 실제 대출금이 집주인에게 입금되는 ‘대출 실행’까지는 몇 가지 중요한 절차가 남아 있어요.
이 글에서는 사후 자산 심사 이후 대출 실행일까지 실제 은행 창구 경험 기반으로 모든 절차를 A부터 Z까지 정리해드릴게요.
1. 사후 자산 심사란 무엇인가요?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은 기본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대출입니다. 심사 과정은 크게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져요:
- 사전 대출 신청 및 상담
- 소득·재산 등 기본 심사
- 사후 자산 심사 (재산 총액 확인)
- 보증서 발급 → 대출 실행
사후 자산 심사는 이름 그대로 ‘대출 실행 전 마지막 확인 절차’입니다. 보통 국세청 연동 자료나 재산 조회 결과를 통해 신청인이 요건에 적합한지 최종 판단하게 되죠.
✅ ‘적격’이면 대출 승인 확정일까요?
사실상 그렇습니다! 은행 내부적으로도 대출 승인으로 간주하고 이후 절차를 준비하게 됩니다. 다만 다음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대출금 송금(실행)이 이루어집니다:
- HUG 보증서 발급 완료
- 임대차 계약서 유효성 확인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등 주소 확인
- 임대인 정보 일치 및 계좌 정보 확인
2. 사후 자산 심사 이후 해야 할 일
① HUG 보증서 발급 여부 확인
보증서 발급 여부는 은행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경우에 따라 모바일 앱이나 문자로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서가 없으면 대출 실행은 불가합니다.
② 약정서 서명 및 실행 약정 확인
일부 은행은 약정서 서명 후 일정 기간 내 실행을 요구합니다. 대출 실행일이 임대차계약 만기일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므로, 날짜 계산에 신중해야 해요.
③ 임대인 계좌 정보 확인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은 보통 임대인 계좌로 직접 송금되는 방식입니다. 계좌번호, 예금주 이름, 신분증 사본 등 필요한 정보가 일치하는지 재확인하세요.
④ 실행일 2~3일 전 은행과 통화하기
은행 내부적으로 업무량이 많은 경우 실행일이 늦춰질 수도 있어요. 실행 예정일 기준 2~3일 전에 반드시 은행과 최종 확인 전화를 하세요. 이때 필요한 서류도 다시 안내받을 수 있어요.
3. 실행 당일 절차 요약
- 신분증, 계약서 사본, 인감도장 지참
- 은행 방문 또는 비대면 실행 여부 확인
- 임대인 계좌 재확인 → 대출금 송금
- 이체 완료 문자 확인 → 임대인과 통화
실행 직후에는 통장 입출금 내역을 캡처해서 보관하고, 임대인에게도 입금 사실을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4. 자주 생기는 실행 지연 사례
- 계약서 주소와 확정일자 주소 불일치
- 보증서 발급 누락
- 임대인 계좌명 불일치
- 은행 약정서 미작성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최소 2번 이상 은행과 연락하여 모든 조건을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 Q. 사후 자산 심사 적격인데 왜 실행이 지연되나요?
- A. 대부분은 서류 누락, 보증서 미발급, 은행 약정 미완료 때문입니다. 은행과 다시 확인해보세요.
- Q. 보증서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 A. 은행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바로 알려줍니다. ‘보증서 번호’가 있으면 발급 완료 상태입니다.
- Q. 대출금은 내 계좌로 받는 건가요?
- A. 아닙니다. 청년버팀목 대출은 임대인 계좌로 직접 이체되며, 대출자가 받을 수는 없습니다.
- Q. 실행 당일 임대인이 연락이 안 되면?
- A. 계좌 오류나 신분증 사본 누락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실행일 며칠 전에 미리 임대인과 소통하세요.
맺음말
여기까지 오셨다면 정말 잘해오신 겁니다! 이제 실행만 남았어요. 사후 자산 심사까지 통과한 분이라면 99% 이상 실행까지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남은 건 은행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꼼꼼히 하면서 마무리 잘 짓는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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